함께하는 사람들
조미연
조미연의 활동
- # 공무집행방해죄# 장애인차별금지법
수상했던 당신께 – 마약신고를 한 정신장애인에 대한 공무집행방해등 무죄판결을 환영하며
조미연
2023년 6월 23일,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법정에서 의미 있는 판결이 선고되었습니다(사건번호 2023고단55). “주문, 피고인은 무죄. 이 판결의 요지를 공시한다. 판결이유는 … (생략)” 이 사건 선고기일에 참석했던 피고인은 “무죄 판결을 통해 그동안 고생한 마음이 다 풀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 피고인의 기소 사유는 경찰에 대한 공무집행방해, 모욕입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작년 9월 말 저녁8시 경, 피고인은 집 […]
상세보기 - # 장애인권# 장애인차별금지법
장애인 권리 보장, 제도개선 그리고 공감
조미연
공감은 기존 법 제도 내에서 인권침해, 차별행위 등에 대해 법률적으로 조력하는 것을 넘어 현행법으로는 해결이 어렵거나 반복되는 사안에서 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데 부지런히 목소리를 보태어 왔습니다. 특히 올해 4월 20일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전후로 공감의 ‘장애인 인권 법 제도개선’을 위한 걸음이 유독 분주했던 것 같습니다. 변화의 소망이 담긴 공감의 제도개선 활동 3가지를 […]
상세보기 - # 권리# 장애인권
공감이 ‘인권침해 감시단’을 하는 이유
조미연
2023년 1월 20일 이른 아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오이도역 리프트 참사 22주기 지하철 행동’을 위해 오이도역과 서울역 승강장에 모였습니다. ‘오이도역 리프트 참사’ 는 2001년 1월 22일, 70대 장애인 부부가 아들 집으로 가기위해 오이도역 지하철 리프트를 탔다가 추락해 한 명이 숨지면서 국내 장애인 이동권 투쟁이 촉발된 사건입니다. 이날 오이도역 정왕방향 1-1부터 2-4 승강장은 전장연 회원 30여 명 […]
상세보기 - # 감염인인권# 장애인권
HIV/AIDS ‘장애 인정’이 갖는 의미2 – HIV감염인에 대한 수술거부는 장애인 차별, 인권위 권고를 환영하며
조미연
공감은 2021년 4월, HIV감염을 이유로 절단부위 봉합수술을 거부한 병원들에 대하여 국가인권위원회 차별 진정을 제기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관련글 : HIV 감염을 이유로 치료를 거부한 병원들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 진정제기 그리고 진정한 지 1년 6개월여 만에 국가인권위원회 결정이 나왔습니다. 인권위는 HIV감염인이라는 이유로 수술을 거부한 A병원의 행위가 장애인 차별임을 확인하고, A병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권고하였습니다. A병원은 ‘손가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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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의 칼럼
공감의 힘
조미연
공감은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의 인권 개선을 목표로 공익소송 지원, 불합리한 법 제도 개선 등을 진행하여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판결과 법제개선을 다수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권법캠프, 자원활동가, 로스쿨 실무수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익인권법 교육을 진행하고, 공익 변호사 자립 지원, 네트워킹 및 매뉴얼 발행을 통해 변호사의 공익활동을 중개하고 있습니다. 2023년 상반기 기준, 공익인권법 활동에 […]
# 공감칼럼# 공익법 교육·중개상세보기Leave no one behind :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하라
조미연
올해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즈음, 세간에서는 한 정치인의 발언을 기화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시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회자되었다. 관심이 집중되었던 만큼, 수십 년간 이어져온 문제로 지하철 시위에 나선 이들에 대한 여러 공감, 응원부터 날선 비판이나 비난이 뒤따랐다. 아쉽게도 이 일에 주목하고 바꿔나갈 책임이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좀처럼 다뤄지지 않았다. 국회에서 2020년 12월 발의된 「장애인탈시설지원등에관한법률안」이 아직 […]
# 공감칼럼# 장애인권상세보기차별유감
조미연
국어사전에 의하면, ‘차별(差別)’이란 ‘둘 이상의 대상을 각각 등급이나 수준 따위의 차이를 두어서 구별함’을 뜻하는 명사이고 ‘유감(遺憾)’은 ‘마음에 차지 아니하여 섭섭하거나 불만스럽게 남아 있는 느낌’을 의미하는 명사입니다. 이러한 차별유감이라는 글의 제목은 문유석 작가(전 판사)의 저서 ‘판사유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그는 판사라는 직업으로 사람과 세상을 배우고 있다고 하였는데, 저 또한 공감 구성원으로서, 공익변호사라는 직업으로 그렇습니다. 아래에서는 요즘 […]
# 공감칼럼# 장애인권상세보기괜찮지 않습니다
조미연
최근 공감에서 대리한 장애인 인권 분야 두 개 사건의 판결 선고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집을 나가 실종된 지 33년 만에 정신병원에서 발견된 정신 장애인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항소심, 다른 하나는 피한정후견인 정신 장애인을 금융거래에서 차별한 우체국에 대한 차별중지청구소송의 항소심입니다. 두 사건 모두 일부승소 했습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배상책임 및 우체국의 장애인 차별행위에 대한 중지청구를 인정받았습니다. […]
# 공감칼럼# 장애인권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