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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강남역 살인사건 관련 긴급 집담회 ‘대한민국 정신장애인 인권의 현주소’

 

 

강남역 살인사건 관련 긴급 집담회

대한민국 정신장애인 인권의 현주소

 

헐, 50만 정신장애인이 다 ‘묻지마 범죄자’라구요?
여성혐오를 정신장애인에 대한 혐오로 덮으려하지 말라!

 

강남역 살인사건과 관련되어 정신병원 강제입원을 통한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배제와 격리를 강화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경찰의 무책임한 주장에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정신장애인들은 정신과적 증상 때문이 아니라 왜곡된 사회적 시선과 처우로 인해 더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사회에 필요한 것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마녀사냥이 아닌 정신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차이가 존중 되는 공동체적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것입니다. 

 

이에 강남역 살인사건과 관련하여 한국사회의 정신장애인 편견과 혐오실태, 언론보도의 문제점 등을 짚어보고, 인권운동과 사회복지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 가기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일시: 2016년 6월 2일 (목) 오후 3시~5시
   장소: 이룸센터 누리홀

 

프로그램
사회: 서동운 (학대피해장애인지원센터장)

패널
김락우 (한국정신장애인자립센터 대표) _ 강남역 사건에 대한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입장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_ 장애인인권단체에서 본 정신장애인 인권 현실 
이용표 (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_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
신영전 (한양대 의대 교수) _ 강남역 살인사건의 사회적 의미와 대응
염형국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_ 정신보건법 개정과 강남역 살인사건의 의미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 _ 강남역 살인사건을 바라보는 여성단체의 입장과 방향
강혜민 (비마이너 기자) _ 한국 언론의 정신장애인 보도 행태

 

주최: 정신장애인복지지원법 추진 공동행동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학대피해장애인지원센터,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문의: 염형국 변호사(02-3675-7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