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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타이틀공지사항

[모집] 2016 여름 공감 인권법 캠프 참가자 모집 – 공감, 변화를 만드는 시작! (정희진, 권석천 강연)

 

2016 여름 공감 인권법 캠프 참가자 모집

 

– 공감, 변화를 만드는 시작 –

 

* 대상 : 인권에 관심있는 청년 누구나 (70명)

* 일시 : 2016. 7. 22(금) ~ 7. 23(토) 1박 2일

* 장소 : 서울시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 참가비 : 5만원 (1박 2일 숙식 및 일체 비용 포함)

* 주최 :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 공감 인권법 캠프 수료증을 드려요!

 

 * 접수 기간 : 2016. 6. 27(월) ~ 6. 30(목)  선착순                              

 * 참가자 확정 : 참가신청하신 모든 분께 6월 30일에 확정메일을 보내드립니다.

 

 

 * 참가 방법 : 접수가 마감되었습니다!

          1)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신청서 작성 페이지 로 이동합니다.

             -> http://goo.gl/forms/tv5cGM6zoq

          2) 참가신청 페이지가 열리지 않을 때 : gonggam.pr@gmail.com 으로 문의바랍니다.

 

* 캠프 참가 접수는 2016년 6월 27일부터 받습니다. 참가신청하신 모든 분께 6월 30일에 확정메일을 보내드립니다. 혹시 30일 이후에 답장을 못 받으신 분은 공감 사무실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02-3675-7740)

 

* 캠프 일정은 첫째 날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여, 둘째 날 오후 4시에 마칩니다. 세부 프로그램은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되는 사항은 공감 블로그에 바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전체강좌

 

전체강좌1. 여성주의 시각으로 본 타자들

– 정희진 (여성학·평화학 연구자 / <페미니즘의 도전> 등 저자 / 서강대학교 강사)

 

지식(담론)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과정의 정치학에 관한 간소한 안내입니다.

논쟁이나 글쓰기, 말하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페미니즘으로 대표되는 우리사회의 ‘다른 목소리’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합니다. 논쟁은 승부가 아니라 참여하는 사람의 입장과 지식, 그것이 형성된 과정을 교환하는 것입니다. 지식 형성 과정이 상호 교환되면 논쟁은 그 자체로 공부가 되지만, 경험하다시피 우리사회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는 포기’하고 논쟁에서 ‘이기고’ 싶다면, 상대방의 앎의 경로(상대방 논리의 전제)를 파악하면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지배 담론 내부에서 지식을 획득하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이 강좌는 인식자로서 자신의 위치와 역사를 이해하는 인식론의 일부입니다.

 

전체강좌2. 한국 언론과 인권 감수성

– 권석천 (중앙일보 논설위원 / <정의를 부탁해> 저자)

 

지금 한국 언론은 ‘기레기’라는 비판 앞에 서 있습니다. 저는 인권 감수성에서 그 이유를 찾고 싶습니다. 세월호부터 가습기 살균제, 강남역 살인, 교사 성폭행 사건에 이르기까지 기자들의 취재와 보도 과정에서 계속 이슈가 된 건 인권의식 부족과 공감능력 빈곤입니다. 문제는 인권 감수성이란 것이 착하고 바르게 산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현장에서 인권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답하고, 고민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인권을 침해하는 보도를 하게 됩니다. 반대로 인권 감수성을 키우면 남들이 쓰지 못하는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인권은 단순히 헌법에 적혀 있는 조항들이 아니라 우리 삶에 살아 숨 쉬어야 할 그 무엇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늘 실책의 위험 속에서 살고 있는 기자일 뿐입니다. 제가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경험을 토대로 여러분과 함께 언론의 오늘과 내일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주제마당

 


아동인권 – 소라미 변호사

베이비박스부터 영아매매까지: 우리나라 아동인권의 현주소

: 아동인권을 둘러싼 최근 이슈와 쟁점을 중심으로 아동인권 관련 법제도 실태와 문제점을 살펴본다.

 

장애인권 – 염형국 변호사

강남역 살인사건과 정신질환자 인권

: 미셸 푸코 <광기의 역사>, <감시와 처벌>, 타자, 외부, 사회방위와 안전한 사회 신화

 

재난 – 황필규 변호사

재난은 어떻게 재앙이 되는가: 세월호와 메르스에서 배운다

: 3백여명의 사망자, 약 2만명의 격리자, 책임지지 않는 권력과 붕괴된 사회적 신뢰와 마주하며 우리의 갈 길을 묻는다.

 

노동인권 – 김수영 변호사

안전을 위한 스크린도어에서 죽어간 19살 청년 노동자. 우리는 구의역에서 무엇을 보고 말해야 하는가

: 정부의 규제완화·민영화 정책과 기업의 하청·외주화로 노동자와 시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이윤만을 추구하는 가운데 위험의 부담은 취약노동자 층으로 집중되고 있는 현실을 돌아본다. 나아가 위험의 외주화에 맞선 대안을 함께 이야기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