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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자# 직업보건
[공감 자원활동가의 활동] ‘공감 격차’는 노동자의 고통을 외면한다 – ‘보이지 않는 고통’을 읽고
공감지기
사회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이들에게 질병과 만성적인 고통이 찾아오기 쉽다는 점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궂은 일일까? 어디까지가 궂은 일일까? 보통은 까마득한 높이의 중장비 사이에서 땀 흘리는 건설 노동자들이나 화학약품에 쉽게 노출되는 제조업 노동자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매일매일 지나치는 마트 계산원, 콜센터 상담원, 심지어 교사들도 노동 때문에 정말 물리적인 고통을 […]
상세보기 - # 공익법 교육·중개# 공익변호사 자립지원사업
공익변호사 자립지원사업 후기 – 한국성폭력상담소의 1호 상근변호사로 살아보기_이도경 변호사(한국성폭력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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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와 함께 시작한 공변 생활 한국성폭력상담소를 처음 만난 것은 로스쿨 2학년 여름방학 실무 수습을 할 때였습니다.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변호사가 되고 싶어 로스쿨에 갔고,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 관련 활동들을 열심히 찾아서 했었습니다. 그렇게 한국성폭력상담소와 연을 맺게 되었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고 서울대학교 공익법률센터의 공익펠로우로 공익변호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상담소와 함께 2년간 여러 활동들을 했습니다. 계속 함께할 길을 […]
상세보기 - # 장애인이동권# 장애인인권
이동할 자유, 이동할 권리 – 장애인 지하철 탑승 거부 장애인차별구제청구소송에 부쳐
조인영
매년 4월 20일 장애계는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맞아 420전국결의대회를 비롯하여 많은 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4월 20일을 맞아 전국의 장애인들이 서울로 모일 때면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의 억압은 더 극심해집니다.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장애인들이 거리에, 도로에, 역에, 광장에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장애인들은 4월 20일만큼은 그동안 지워졌던 자신들의 위치를 찾고 여전히 우리가 여기에 있음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모입니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
상세보기 - # 과로사# 과로의 섬
[공감 자원활동가의 활동] 죽도록 일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지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과로의 섬]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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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릴 때부터 죽도록 공부하고, 죽도록 일하는 것이 당연한 사회에서 살아왔다. 하루에 10시간이 넘게 공부하면 ‘성실한 학생’이라는 칭찬을 받는다. 반면 잠을 푹 자고 무리해서 공부하지 않으면 “너는 고3이 맞아?”라는 의심을 받는다. “성공하기 위해서 죽도록 노력해 보았나요?”라고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말들은 무언가를 해내지 못하고 있는 우리의 귓가에 끊임없이 울려 퍼진다.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고, 일하는 것을 암묵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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