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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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 참 행복했습니다 – 공감을 떠나는 김영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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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 권하는 책] ‘인간’이려 했던 한 여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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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치에 저항한 한 여성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반국가 행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적을 이롭게 했고 시민이 가져야 할 명예로운 품위를 상실했기 때문”에 사형 당한 스물세 살 젊은 여성의 이야기 말입니다. 카토 본트여스 판 베이크, ‘시냇가의 작은 나무’라는 뜻의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카토는 밝고 순수하고 착한 마음씨를 가진 여성입니다. “때로는 […]
상세보기[기고] 공감, 나를 꿈꾸게 한 곳 – 구나영 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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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감’에 대하여 처음 알게 된 것은 2008년 초 즈음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이번 시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한창 사법시험 2차 공부를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독서실 휴게실에 앉아 일주일에 한번 발간되는 고시생들을 위한 신문인 ‘법률저널’을 읽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그런 평범한 일상이 저에게 평범하지 않은 사건이 되었습니다. 그날 읽은 법률저널에는 공감 장서연 변호사님의 인터뷰가 […]
상세보기[공감소송 당사자 이야기] 살고싶다,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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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 살던 흑석동이 재개발 되면서 자주 악몽에 시달린다. 흑석동, 사당동, 남영동, 멀리는 영등포까지 여기저기 방을 알아보는 꿈이다. 귀신이 나오는 것도, 끔찍한 장면이 나오는 것도 아니지만, 내게는 최악의 꿈이다. 일어나면 털이 바짝 서는 기분이다. 꿈이지만 얼마나 절박하게 돌아 다녔는지 다리가 다 아프다. 살던 동네가 뉴타운으로 재개발 되면서 하루 아침에 쫓겨나게 생겼던 2008년. 2년이나 지났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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