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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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포커스] 아파트 경비원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시작한 소송, 전부 승소하다. – 윤지영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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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 15. 공감은 아파트 경비원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아파트 무인경비시스템 설치 결의의 무효를 확인하는 소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관련 소식 : ‘무인경비시스템과 아파트 경비원의 일자리, 경비원들의 해고를 막기 위해 공감이 입주민들을 대리하여 소송을 시작하다’) 오랜 소송 끝에 공감은 1심에서 전부 승소 판결을 받아냈습니다. 사실 1심 판결이 있기 전에 가처분 신청은 기각되었습니다. 가처분 […]
상세보기[공변의 변] 죄는 미워해도 ‘상관없는’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 – 박영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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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6일. 거의 10년도 지난 일이다. 그러나 그리 오래된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 것은 그만큼 충격적인 사건이었기 때문이리라. 그날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당시로써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사건이 일어났다. 범인의 총격으로 교수와 학생을 포함하여 3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당했다. 처음에는 범인이 “아시아인처럼 생겼다”는 목격자 진술만 있었다. 다음날 경찰이 범인의 신원을 공개했을 때 충격에 휩싸인 것은 […]
상세보기[공감포커스] 두 청년의 죽음 – 윤지영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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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스무 살의 두 청년. 한 청년은 스크린도어 수리 업무를 하다가 5. 28. 구의역에서 사망했고, 다른 한 청년은 5. 7. 자살을 택했다. 둘 다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이고, 일을 시작한 지 반년도 안되어 사망했다. 지난 몇 달 간 두 청년의 행적을 밟았다. ‘구의역 사망재해 시민대책위 진상조사단’에 결합해서 고인이 어떤 조건에서 일을 했는지 확인했고 […]
상세보기[공변의 변] 누가 입양아동을 뇌사에 빠뜨렸는가 – 소라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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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공감에서 일하는 동안 맞은 적이 한 번 있다. 한참 입양특례법 개정 작업이 진행되던 2011년경, 국회 입양 토론회 자리였다. 갑자기 누군가가 앞에서 이름을 부르며 달려오더니 손으로 머리 정수리 부분을 후려쳤다. 이후에 알고 보니 입양부모회 회원 중 한 분이라고 했다. 2008년경 귀환한 해외 입양인들이 공감을 찾아왔던 것을 계기로 국내 입양 관련 법제도가 얼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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