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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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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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마음에는 뭔가 말로서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습니다.길음동 피난처를 정리하고 미처 적절한 이름을 짓지 못한 수유리 새집으로 이사를 하며, 빈약하기 이를 데 없는 동거의 어중간한 지점에서 우리들의 관계를 되짚어봅니다.새 식구를 맞이하고 묵던 이를 떠나보내는 흔들리는 빈 터전은 우리들에게 무엇이었던가? 우리는 서로 어떤 관계의 끈을 끊일 듯 이어가고 있었는가?격리되어 고립된 외딴섬처럼 보여지는 피난처가 들고나는 식구들로 […]
상세보기정변호사 건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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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자원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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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2학기 시험이 끝난 작년 12월 13일부터 12월 말일까지의 약 보름 남짓의 기간은 저로서는 참으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기간이었습니다. 2학기 시험이 시작되기 전, 시험이 끝나면 좀 더 다양하고 새로운 일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공감’의 게시판에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글을 올릴 때에는 ‘설마’ 하는 마음이 많았는데, 의외로 ‘공감’의 김민경 […]
상세보기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변호사로서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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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소비자단체협의를 만나기까지 얼마 전 미뤄왔던 책방을 정리하였습니다. 수중에 들어온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습관 탓에 잔뜩 쌓여버린 복사물과 다시 들쳐 볼 일이 거의 없는 수험용 교재 등을 과감히 추려내면서 지난 한해 변호사로서 버려할 것을 여전히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버리지 말아야 함에도 잊고 살고 있는 것이 있지는 않은 지를 되돌아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연수생들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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