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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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법은 재중동포차별법?! – 정정훈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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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법은 재중동포차별법?!정정훈 – 공감 변호사 1. 배제의 기술로서의 재외동포법 “모든 사회는 그 사회가 배제하는 것에 의해 정의된다.” 한 사회의 배제와 차별의 원리에 관한 역사학자 미셀 세르뚜의 설명은 재외동포법(재외동포의출입국과법적지위에관한법률)과 그 법에 의해 형성되는 법현실을 해석함에 있어서도 결정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재외동포법이 집요하게 “배제하는 것”은 재중동포들이며, 이는 법이 철저히 경제논리에 기초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법은 제정 당시 “대한민국 정부수립 […]
상세보기기부자편지 – 박익형 기부자의 “사회인으로 공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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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편지 “사회인으로 공감하기” – 박익형 공감 기부자 몇 천원 차이. 무심코 지하철 정액권을 끊으면서 학생권이 아닌 일반권을 제대로 구입하긴 했지만 금액차이는 무심히 지나갈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 취업한지 얼마되지 않아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내가 받아왔던 학생으로서의 보이지 않던 혜택은 어디서 온 것이었을까……’ 다른 사람들은 쉽사리 그 답을 찾을 수 있을지 […]
상세보기“Looking 4 Work? 1000’s of Job” – 차미경 아시아의 친구들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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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칼럼 – 차미경 아시아의 친구들 전 대표 “Looking 4 Work? 1000’s of Job” – 이주노동에 대한 다양한 시선 ‘이주노동’ 하나의 문제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아시아 대륙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국가의 집권당과 민주시민사회를 고민하는 국민들이 존재하는 가에 따라 달라진다. 여기 상반되는 두 나라가 있다. 인도네시아 아체에서는, ‘왜 이주노동자가 되었는가? 왜 이주하였는가?’ 라는 질문 앞에서 개인의 주체적 […]
상세보기만나고 싶었습니다 – 홍세화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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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홍세화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법의 정신을 제대로 구현하는 것이 진보를 실현하는 것”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라는 홍세화 씨의 책은 90년대 후반 프랑스를 여행 하는 젊은 배낭여행객들의 필독서였다. 나 역시 책 속에 남겨져있는 홍세화 씨의 전화번호를 손에 들고 전화를 걸어볼까 망설였던 여행객 중 한명이었다. 파리의 싸구려 유스호스텔에 모인 한국인 배낭여행객들 사이에서는 “그와 만났다”는 혹은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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