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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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정보기관이 사라진 세계는 불가능한가? – 이계수/건국대 법과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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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칼럼 이주노동자, 테러리스트, 그리고 국가정보원 – 비밀정보기관이 사라진 세계는 불가능한가? 이계수 – 건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공감소식지에 글을 써 달라는 청탁을 받자 독일에서 두 딸 아이의 ‘평범한’ 아버지로 살아가고 계시는 서준식 선생이 예전에 썼던 글이 문득 생각났다. 1997년 4월의 어느 날 ‘인권하루소식지’에 “이렇게 멋있는 안기부!”라는 제목으로 실린 그 글에서, 서준식 당시 인권운동사랑방 대표는 즐거운 꿈 얘기를 […]
상세보기가정폭력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 염형국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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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변의 변 가정폭력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 – ‘가정폭력은 폭력이 아니다?’ 염형국 변호사 – 아름다운재단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1998년 7월 가정폭력특별법이 시행되면서 가정폭력은 사적 문제에서 사회적 범죄 영역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가정폭력을 ‘남의 집안일’로 보는 사회적 인식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는 현행 가정폭력특별법이 아직까지도 현실에서 적절히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가정폭력특별법의 시행으로 경찰의 가정폭력에 대한 개입이 명문화되어 […]
상세보기재외동포는 민족의 미래와 역사를 함께 일구어 가야 할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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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는 민족의 미래와 역사를 함께 일구어 가야 할 존재” 전숙자- 조선족연합회준비위원회 총무 세계 170여 개국에 살고 있는 700만 동포는 하나이다. 그들이 고향을 떠나게 된 이유는 각각 다르지만 잘 살아보자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지난 수년간 투쟁을 통해 중국 조선족동포와 구소련 지역의 동포는 2004년 2월9일에 법적으로는 동포로 인정을 받았지만 사실상 외국인취급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
상세보기“나는 안락한 삶이 좋다” – 오아시스프로젝트 김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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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하나 88년, 어느덧 복학생이 되어 학교로 돌아오니 그전과는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었다. 학내분위기는 어수선했다. 사실 난 그동안 쉬었던 그림을 많이 그리고 싶어서 학내의 번잡한 데모대열에 끼는 것을 주저했고 자리를 피했다. 조급한 마음에 스스로를 강하게 몰아쳤고 실기실에서 밤늦게까지 남아 그림을 그렸다. 군대에서의 몸서리 쳐지는 악몽들을 지우기위해서였기도 했고, 그동안 근질거렸던 붓질을 마음껏 휘두르고 싶은 욕망이 끓어 넘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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