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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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무게는 누구에게나 같은 것 아닌가- 국회의원 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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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싶었습니다_국회의원 심상정 “인생의 무게는 누구에게나 같은 것 아닌가.” 아무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다. 어릴적 동요처럼 매스컴에 나왔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시민들은 무관심했다. 혹여라도 신문에 나오는 날이면 언제나 ‘불법’이라는 단어, 그리고 시민들의 찌푸린 얼굴을 담은 사진들이 따라붙었다. 공무원, 국회의원, 기자들 누구와도 제대로 소통하기가 쉽지 않았다. 현행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이른바 ‘집시법’에 따라 국회 앞 […]
상세보기버마 아라칸족 난민들의 이야기_ 황필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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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변호사의 변 버마 아라칸족 난민들의 이야기– 사람이 살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희망을 가진다는 것 황필규_공감 변호사 얼마 전 버마 아라칸족 난민캠프의 실태, 다국적기업의 가스개발에 따른 인권침해가능성 등을 조사하러 인도 미조람주의 아이졸시에 다녀왔다. 이 난민캠프가 버마 국경 내에 있고 인도 측이나 미얀마 측에서 외부인의 진입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는 관계로 난민들이 며칠 동안 버스를 […]
상세보기쉽표하나_“울고 웃고 싶소, 내 마음을 만져주. 나도 평화의 나라에 살고싶소” 뚜라 버마행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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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표하나 “울고 웃고 싶소, 내 마음을 만져주. 나도 평화의 나라에 살고싶소” 뚜라_버마 행동대표 내가 자신 있게 쓸 수 있다고 생각 한 버마어로 집에 보낸 편지도 제대로 못 쓴 사람인 내가, 말만하면 버벅거리고 발음도 상대가 알아들기 어려울 정도 잘 못하는 한국어를 하는 내가 글을 쓰려하니 어려움이 많네요. 지난 몇 일전에 글을 써 달라고 전화를 받았을 때에는 […]
상세보기파견지원단체 탐방_노숙인복지와 인권을 실천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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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지원단체 탐방 노숙인복지와 인권을 실천 하는 사람들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양 옆으로 쪽방들이 나 있는 통로가 이어진다. “이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문헌준 대표님의 손이 마루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었다. 사무실이 주가 아닌 주거공간이 주가 되어 있는 단체의 환경은 (이하 ‘노실사’)의 지향점을 말해 주고 있는 듯 보였다. “노숙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주거 공간의 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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