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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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향한 열차에 마을을 실어 보낸 분들께 – 함영선 기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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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편지] 봄을 향한 열차에 마음을 실어 보낸 분들께 함영선 기부자 절을 새로 짓거나 기와를 보수할 때 신도들이 기와에 소원을 적어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기와불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기 형편이 되는 만큼의 액수로 기와 한 장을 받고, 거기에 자신의 일생일대 가장 큰 소원과 가족 이름, 주소까지 다 적어내는 정성을 보이지요. 그리고 나중에 절이 다 완성되는 […]
상세보기인권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염형국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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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변의변] 인권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염형국 _공감 변호사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것을 자명한 진실로 받아들이고, 그 진정한 의미를 신조로 살아가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언젠가는 조지아 주의 붉은 언덕 위에서 예전에 노예였던 부모의 자식과 그 노예의 주인이었던 부모의 자식들이 형제애의 식탁에 함께 둘러앉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
상세보기[쉼표하나] 억압받는 세계 민중들과의 연대_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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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쉼표하나 억압받는 세계 민중들과의 연대 – 그들의 체스판에서 인간답게 사는 법 최재훈 (경계를 넘어) 주변 사람들에게 가끔 하는 이야기지만, 몇 년 전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라는 사람이 쓴 ‘거대한 체스판-21세기 미국의 세계전략과 유라시아’라는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일종의 두려움과도 같은 감정은 한동안 쉽게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미국 카터 대통령 시절 국가안보회의 의장까지 역임하고, ‘미국 외교의 아버지’ 라는 […]
상세보기만나고싶었습니다_우리나라 최초의 민간난민지원단체 <피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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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싶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난민지원단체 ‘피난처’ 피난처. 전쟁통에나 어울릴 법한 이 말이 2007년 현재의 서울에도 존재하고 있다. 국제난민인권기독교자원활동가모임 ‘피난처’ (http://pnan.org)가 그것이다. 지난 1999년 창립되어 8년여의 기간 동안 국내외의 난민을 지원하는 데 여러모로 힘을 쏟아 왔고, 최근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수여하는 제14회 시민인권상을 수상한 ‘피난처’를 찾아가 보았다. 여느 NGO와 같이 번듯한 사무실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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