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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공감보다 더 큰 공감 – 2019 공간 나눔밥상

  2019년 10월의 마지막 날, 서울 NPO지원센터 품다홀에서 공감 나눔밥상이 열렸습니다.

  미세먼지가 상당한 날이어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오시는 길 불편하실까, 마스크는 챙기셨을까.. 꼬리에 꼬리를 문 걱정들을 뒤로하고 기부회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한 분 두 분.. 고마운 분들의 발걸음으로 자리가 채워질 때마다 마음도 훈훈하게 채워집니다.

  자타공인 공감의 행사 전문 MC 김수영 변호사의 인사를 시작으로 박시환 후원회장의 환영인사가 이어졌습니다. 

  ‘2019년 공감의 활동’은 공감 구성원들이 함께 준비했습니다. 

  맡은 영역에서의 활동과 성과를 기부회원 앞에서 직접 이야기하는 시간이어서 의미가 깊었습니다. 

  귀를 기울이고 하나, 하나 고운 눈으로 보아주신 기부회원님들의 마음이 전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공감 기부회원입니다’

  접수할 때 나눠드린 명찰에 본인을 설명하는 형용사와 이름을 채워넣고 테이블별로 자기소개를 하고, 준비한 제비뽑기로 테이블의 대표를 선발하였습니다.

  기부기간이 가장 긴 사람, 기부기간이 가장 짧은 사람, 가장 먼 곳에서 온 사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온 사람, 오늘 소개를 가장 재미있게 한 사람.  제비뽑기로 뽑은 내용에 해당하는 사람이 테이블의 대표가 되어 함께 이야기 한 사람들에 대한 소개와 기부 혹은 공감과의 인연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습니다. 


 행여 먼 곳에서 오신 분들을 빠뜨리게 될까 손가락 하나하나 접으며 차혜령 사무총장의 감사인사와 전체 셀카를 끝으로 2019년 나눔밥상은 마무리되었습니다. 

공감보다 더 큰 공감이 있었던 시간.  

오고간 이야기들은 공간을 채우고, 전해지는 온기는 공감을 채웠습니다.

2019년도 공감을 생각해 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따뜻한 밥상, 기분 좋은 만남의 자리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 공익인권법재단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