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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 공익법 교육·중개# 인권법캠프

제31회 공감 인권법 캠프 현장 속으로~~~

7월 22일, 제31회 공감 인권법 캠프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날 진행된 인권법 캠프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강은희, 천지선 변호사가 진행한 첫 만남 시간에는 팀 이름을 짓고, 퀴즈를 풀며 참가자 사이의 어색함을 없애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감 변호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공익 활동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지림 변호사의 국제 인권 시간에는 ‘국경을 넘는 변론 : UN과 함께 인종차별 대응하기’ 를 주제로, 장서연 변호사의 성소수자 인권 시간에는 ‘소수자의 관점에서 제도를 해석하기’를 주제로, 박영아 변호사의 빈곤과 복지 시간에는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 누가 누구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조인영 변호사의 장애 인권 시간에는 ‘지극히 특별하고, 지극히 평범한 장애’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전체 강좌는 김선수 전 대법관의 ‘노동 사건의 변론과 노동 판례의 변화 및 전망’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31회 참가자들의 이야기와 함께 현장 스케치를 마무리하며, 뜨거운 여름 함께 한 여러분 고맙습니다~

참가자 A
전체 강좌의 경우 실제로 대법관으로서 활동하셨던 분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는 점만으로도 굉장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경험으로부터 비롯되는 통찰력과 본인이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을 보고 들으면서 제 자신의 지난 삶과 앞으로의 마음가짐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동성 동반자 피부양자 인정 사건과 같이 소수자에게 보다 열린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결정적인 판결들 속에 담긴 많은 고뇌와 신념 등을 엿볼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국제 인권 강좌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주신 덕에 더 흥미롭게 청취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뉴스 등을 통해서만 간접적으로만 접했던 사건을 생생하게 접하고 그 뒤에 남몰래 힘써주시고, 지금도 힘써주고 계신 모든 분의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저 또한 어떤 진로를 선택하든, 어떤 방식으로든 공익을 위한 활동을 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번 강좌를 통해 그러한 열정에 다시금 불을 지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빈곤과 복지에 관한 강좌는 씁쓸함이 남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구조적인 한계로 개인의 삶이 무너지는 모습이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하나의 단체나 개인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우리 모두 주변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따스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 B 
소수 의견에 대한 견문이 넓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가자 C
평소에 강제 입원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었는데 강제 입원 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시설의 열악함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관련 문제 해결이 어려운 이유를 듣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 D
법조계에 관한 관심을 가지면서 어떤 분야의 법조인이 되어야 할지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누군가를 변호하는 것이던 어떤 사건에 대한 판결을 내리는 것이던 어떠한 분야를 연구하는 것이던 그 사람 혹은 분야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공익 인권 분야에 관심을 가졌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공익 인권 분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 마음을 간직한 법조인이 되어 뵙고 싶습니다. 좋은 경험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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