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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김변의 일주일나기

공감의 공익변호사 공익단체파견 지원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 중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 청소년보호종합지원센터 그리고 성남의 한솔종합복지관에 대해 법적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보호종합지원센터는국무총리실 산하의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사단법인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기관으로 위기청소년(가출,폭력,성매매,근로권침해,약물중독 등)을 대상으로 긴급구조, 치료, 보호시설연계, 학업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후관리 및 자활을 도모하여 개인의 사회복귀를 돕고 사회적으로 청소년문제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상담사례 중 법적인 문제(청소년 성매매,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부모의 이혼과 자녀의 양육 등)에 관해 온라인을 통해 법적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은 신도시지역의 특성인 풍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감에 노출되어 있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주민들이 기초수급대상자로 빈곤계층에 속한 이들의 영세적인 경제활동 영역에서의 법률적 불이익은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무료법률상담과 더불어 복지관에 있는 사회복지사분들과 관계 행정기관의 사회복지담당자들과 함께 영세계층이 직면한 유형적인 법률문제를 사안별로 정리해 법률사례집 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는 매주 1회 방문하여 현장에서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리의 노숙인들은 우리사회의 수용한계의 금 밖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자기존재의 무게만도 감당하기 벅찬 이들. 상담을 하다보면 필요한 때 조금의 도움만 있었더라도, 사회의 작은 배려만 있었더라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던 사람들이 다수입니다. 신용카드사기로 인한 피해, 거리에서의 일방적 폭력피해, 월세 15만원 쪽방에서의 내돌림, 근로임금의 체불 등… 저의 작은 조언과 도움이 이들에겐 희망의 출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사무실의 보물단지 김민경 간사와 함께 공감의 운영계획, 변호사들의 공익활동프로그램 및 외국의 프로보노 사례 조사, 공감의 연구계획, 공익단체를 상대로 한 법률자문 등을 기획하고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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